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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미국 주택시장 동향 (작성일자: 2010년 2월 4일)

11 February 2010 No Comment

우울한 소식들로 점철된 2009년을 마치고 새로운 시작이 되어주길 희망하는 2010년의 주택 시장은 과연 어떻게 진행될까요?  그저 느낌과 소문만으로 ‘좋아질거야’, ‘더 나빠질거야’ 를 예단하기에는 주택이란 대상은 상당히 고가의 물건이죠.  AlwaysWise와 월별 주요 지표들의 추이 분석을 통해 실제 동향을 따라가 보도록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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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부터는 신규 주택 거래량(New Home Sale)을 지표에 추가하였습니다.  지난 12월과 1월의 주택시장 관련 지표들을 보시면 신규주택 거래량 및 거래가, 기존 주택 거래량이 전달에 비해 하락하였습니다. 여기서 기존 주택 거래량의 하락(-16.7%)은 크게 놀랄만한 숫자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감소세는 그 전달(11월) 정부의 첫 주택구입자 세제 혜택 프로그램의 연장 결정이 이루어지기 전에 소비자들이 당분간 주택 구입여부를 유보하여 발생한 잠재 주택 거래량(Pending home sale)의 감소(-16%)로 인한 요인이기 때문이죠. 12월 잠재 주택 거래량이 소폭이긴 하나 1% 정도 증가했으니 아마도 1월 기존주택 거래량은 큰 폭의 추가 하락 없이 어쩌면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신규주택관련 지표들은 여전히 걱정스러운데 일반적으로 신규주택시장 회복은 기존 주택시장 상황 회복 후 나타나므로 한동안 거래량이나 거래가에 있어서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09년이 워낙 험난해서 그리 큰 위안이 되지 않을지 모르겠으나 신규주택을 제외한 대부분의 주택 지표들이 작년 대비해서는 모두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네요.

모기지 이자율은 약간 하락하였으나 올 3월 말로 정해진 미 연방준비위(Fed)의 모기지 채권 매입 프로그램 만기 시한이 다가오면서 어느 정도 이자율 상승이 예상되는데, 이는 주택 경기에 그리 좋은 소식은 아니겠지요.

1월 주식시장은 지난달 대비 소폭 상승하였지만 최근 유럽발 재정위기 우려로 인한 급락세를 보이고 있어서 아직 불안감을 떨치기에 충분한 위안이 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실업률은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12월 10%에서 1월 9.7%로 하락하였는데 그 폭과 또 측정방법상 한계를 고려한다면 아직 열악한 고용시장에 대한 우려를 씻을 만한 상태는 아닙니다.

2009년 주택 관련 주요 지표들의 추이를 보시면 (아래 그래프 참조) 기존 및 잠재 주택 거래량 측면에서는 10월까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다가 연말 세금혜택 연장안 발표 직전 하락세를 보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10년, 정부의 세금혜택이 4월(6월 이전 클로징)까지 연장된 이상 적어도 상반기 동안에는 이러한 상승세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위에도 언급했던 것처럼 신규주택시장은 기존주택시장이 회복된 후 회복세를 보이게 될 것이므로 일정 범위 내에서 등락을 거듭해 왔을 뿐 하락이나 상승의 추세 전환을 보이진 못하고 있고, 기존 주택 거래가 평균 역시 큰 변화 없이 안정, 내지는 약간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지속적인 거래량 증가는 결국에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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